LED TV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는 삼성전자에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LED TV 7000시리즈가 러시아 ‘Product of The Year 2009 Award(올해의 제품 상)’의 오디오/비디오 제품군에서 ‘최고혁신’과 ‘최고의 평판TV’(PDP 제외, 43인치 이상)'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올 초 미국과 독일에 이어 러시아에서도 삼성 LED TV가 올해의 제품상을 수상함에 따라 글로벌 TV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기술 및 제품 우위가 도드라지게 됐다.
러시아 최고의 제품임을 인증하는 ‘Product of The Year 2009 Award’는 2004년부터 러시아 최대의 전자제품 전시회인 HDI 쇼와 모바일&디지털 쇼 기간에 전자기기 전문잡지의 에디터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직접 후보 제품들을 테스트해서 최고 제품을 선정해왔다.
오디오/비디오 부문에서는 평판TV, 홈시어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프로젝터 등 다양한 제품별로 최고 제품을 선정한 뒤 최고 혁신 제품을 뽑는 데, 대형 평판TV 부문(PDP 제외)에서 최고 제품으로 뽑힌 삼성 LED TV 7000이 모든 오디오/비디오 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삼성전자 관게자는 “최고 혁신상은 업계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높은 신뢰를 주는 상으로 삼성 LED TV의 우수성을 한 번 더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