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30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환영객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이번 다자회의에선 일본은 물론 영국과 인도 등 6개국 양자 정상회담이 계획돼있다.
용산 대통령실은 18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의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초청 일정 가운데 현재까지 예정된 양자회담들을 공개했다.
첫날인 19일에는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 팜 밍 찡 배트남 총리와 각기 양자회담을 벌인다. 20일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가진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이달 방한해 정상회담을 벌였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재차 대면해 양자회담을 연다. 21일에는 한일회담 외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까지 함께하는 한미일회담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