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SWING), 면허인증 시스템 오픈…'안전한 킥보드 운행의식 고취 노력’

입력 2023-05-18 19:47 수정 2023-05-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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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윙)
(사진제공=스윙)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PM) 브랜드 스윙(SWING)이 파격적인 혜택을 담은 면허인증 시스템을 오픈했다.

스윙은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원동기‧자동차 운전면허를 인증하면 1만2900원 상당의 1개월 잠금해제 무료권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무기한으로 운영되며 기존에 면허증을 인증한 이용자들도 같은 혜택을 소급 적용받는다. 전용면허 등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시점에서 ‘안전한 PM 운행 의식 고취’를 위한 프로모션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PM은 대중교통이 커버하지 못하는 영역인 ‘라스트마일’(정류장에서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을 책임지며 교통수단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전동 킥보드는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안전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받고 있다.

국내는 16세 이상 취득가능한 '원동기 운전면허'와 만 18세 이상 취득가능한 '자동차 운전면허'가 있어야 전동킥보드 운행이 가능하다. 업계는 자동차‧원동기 운전과 전동 킥보드 운행이 많이 달라 PM 전용면허 추진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스윙 관계자는 “우리나라 운전자와 인프라 상황에서 전동킥보드를 자동차와 동일하게 운전할 시 위험도가 높아질 우려가 있기에 PM전용면허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라며 “경찰청이 추진하는 PM전용 면허 도입 전, 올바른 킥보드 운행문화를 고취하기 위한 반영구적 시스템 개념의 프로모션을 준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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