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김용호 "허위정보 제보자는 박수홍 형수"…김다예 분노

입력 2023-05-19 07: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튜브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 캡처)

명예훼손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 김용호가 "소스 제공자는 박수홍의 형수"라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18일 서울동부지법 형사6단독은 김용호에 대한 4차 공판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이날 박수홍·김다예 부부가 직접 증인으로 참석했다. 신문 과정은 2차 피해 방지 등을 우려해 박수홍 측이 비공개를 신청했고, 법원 측은 이를 인정해 재판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재판에 참석했던 김다예는 "피해자 증인신문 끝났습니다. 오늘 재판 요약입니다. 김용호 '박수홍 형수 A 씨한테 제보와 자료를 받은 것일 뿐 나는 잘못 없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후 김다예는 자신의 유튜버 채널을 통해서도 "유튜버 김용호가 박수홍 형수와 형수의 친구한테 제보를 받았다고 법정에서 이야기했다"며 "박수홍한테 확인도 없었다. 가해자 말만 믿고 허위 사실을 만들어내 방송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또 함께 출연한 박수홍 측 변호인 노종언 변호사도 "김용호는 형수의 말을 들었다 하더라도 형이 감경되거나 유무죄의 차이가 있는 건 아니다"라며 "(박수홍의 형수는) 30년간 가족을 부양했던 사람을 허위사실로 나락으로 보내려고 했다. 소름이 돋는다"고 덧붙였다.

박수홍은 2021년 8월 김용호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용호는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과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박수홍, 김다예 부부에 대한 근거 없는 루머를 퍼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용호의 다섯 번째 공판은 7월 6일 열릴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황 이름이 '스포일러'라고?…콘클라베에 담길 '신념의 무게' [이슈크래커]
  • HBM 동맹의 균열…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에 무슨 일이 [ET의 칩스토리]
  • 미국 부유층까지 동요…“금융위기·코로나 때처럼 전화 문의 폭주”
  • "600만 원 결제했는데 환불 거부"…늘어나는 온라인 게임 소비자 피해 [데이터클립]
  • 단독 환경부, 9월부터 전직원 챗GPT 도입…'기재부版'과 차별화
  • 공정위 'LTV 담합' 과징금 폭탄 예고에…4대 은행 대책 마련 분주
  • 모은 돈이 세력?…이재명·한동훈, 후원금도 경쟁 붙은 2025 대선 [해시태그]
  • “흰 연기를 기다리며”…교황 선종 이후, 콘클라베의 시간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50,000
    • +2.33%
    • 이더리움
    • 2,360,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503,500
    • +1.99%
    • 리플
    • 3,048
    • -0.36%
    • 솔라나
    • 206,200
    • +2.95%
    • 에이다
    • 935
    • +0.54%
    • 이오스
    • 916
    • -2.24%
    • 트론
    • 352
    • +0.86%
    • 스텔라루멘
    • 364
    • -2.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2,570
    • +1%
    • 체인링크
    • 19,530
    • +0.41%
    • 샌드박스
    • 405
    • +0.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