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이종상 사장이 주·토공 통합을 공기업 선진화의 대표적 모범사례로 만들어 나갈 것을 임직원에게 전달했다.
이종상 사장은 5월 조회사를 대신한 자리에서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된 통합법과 관련, 향후 통합공사의 미래 비전과 새로운 역할 등에 대하여 많은 논의가 진행될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몇 가지 목표와 과제를 주문했다.
이 사장은 우선 "주·토공의 통합이 공기업 선진화의 대표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이해하고 단결하는 마음을 갖고, 미래의 계획과 설계도가 잘 그려질 수 있도록 조직을 혁신하고 업무를 재설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그는 "통합 연착륙을 위한 준비를 위해 신속하게 조직의 조기안정을 유지하면서 경영현안인 판매극대화와 재무위기 극복 등 맡은 바 현안업무도 내실있게 다져나가야 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아울러 "통합시 공적 역할 중심으로 경영효율화가 필요하지만 신성장 동력사업인 녹색뉴딜과 해외사업, 토지은행 등 경제살리기를 위한 공사의 미래 역할이 계속 발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