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고교 수학여행보다 못한 오염수 시찰단...제대로 될지 의문”

입력 2023-05-19 11: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명 “尹, 일본에 철저한 원전 오염수 검증 협조 요구해야”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5.19.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5.19. bjko@newsis.com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파견과 관련해 “일부 국민들은 고교 수학여행 준비만큼도 못한 것 아니냐는 한탄을 한다”며 “정부는 오염수를 검증하겠다는 것인지 구경하겠다는 것인지 분명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시찰단 파견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정부는 아직도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검증할 것인지 수박 겉핥기 시찰하고 올 것인지 결정되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얼마 전에는 ‘오염수’가 아니라 ‘처리수’라고 하더니 요즘은 정부·여당 측에서 식수로 써도 괜찮다는 사람을 불러 공청회인지 토론회인지를 한다고 한다”며 “식수로 마셔도 안전할 것 같으면 왜 바다에 갖다 버리나. 식수로 쓰든지 공업·농업 용수로 재활용하면 되는 일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 대표는 또 “정부 일각에선 검증의 핵심인 시료 채취가 과도한 요구라는 얘기까지 한다”며 “일본 정부 당국에서 한 얘기가 잘못 보도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비꼬았다. 이어 “출발 전에도 이러니 시찰 견학조차 제대로 될지 의문”이라며 “이대로 가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민국 시찰단이 면죄부 도장만 찍어주고 오는 결과가 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당당하게 일본에 철저한 원전 오염수 검증 협조 요구를 해야 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게 국가 제1 책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새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울한 생일 맞은 롯데…자산 매각·사업 재편 속도전[롯데, 위기 속 창립 58주년]
  • 트럼프, 모든 국가에 10%+α 상호관세 부과…한국 25%
  • 이민정♥이병헌 쏙 빼닮은 아들 준후 공개…"친구들 아빠 안다, 엄마는 가끔"
  • “매매 꺾여도 전세는 여전”…토허제 열흘, 강남 전세 신고가 행진
  • [살얼음판 韓 경제] ‘마의 구간’ 마주한 韓 경제…1분기 경제성장률 전운 감돌아
  • 챗GPT 인기요청 '지브리 스타일', 이제는 불가?
  • 2025 벚꽃 만개시기는?
  • 병원 외래 진료, 17분 기다려서 의사 7분 본다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03 11: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363,000
    • -1.02%
    • 이더리움
    • 2,714,000
    • -2.65%
    • 비트코인 캐시
    • 450,000
    • -0.68%
    • 리플
    • 3,057
    • -1.51%
    • 솔라나
    • 178,800
    • -3.51%
    • 에이다
    • 974
    • -1.91%
    • 이오스
    • 1,235
    • +21.2%
    • 트론
    • 351
    • -0.85%
    • 스텔라루멘
    • 395
    • -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6,510
    • -1.13%
    • 체인링크
    • 19,690
    • -3.39%
    • 샌드박스
    • 394
    • -1.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