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KOSPI200의 수익률이 -7.54%, 업계 2위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3.01%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익률임을 알 수 있다.
지난해 6월에는 국민연금 중소형주형위탁운용사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 노동부와 우정사업본부의 주식형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이러한 운용 성과의 바탕엔 동부자산운용의 핵심구조인 퍼널리스트(funalyst)가 있다. '퍼널리스트'란 펀드 매니저와 애널리스트를 합친 신조어로 단어 자체가 함축하 듯 투자대상 기업을 직접 방문해 조사·분석하는 것은 물론이고 투자 여부까지 결정하는 게 퍼널리스트의 임무다.
업종 중립적 투자를 통해 벤치마크 대비 수익률이 안정적인 추적 전략을 추구하는 동부자산운용은 추천 펀드로 ▲동부TheClassic증권투자신탁 제1호 주식형 ▲동부TheClassic진주찾기증권투자신탁 제1호 주식형 ▲동부해오름인덱스알파증권투자회사 제1호 주식-파생형을 들었다.
'동부 THE CLASSIC 주식'은 지난 2005년 11월 출시돼 순자산 규모 164억원의 소형급 펀드다. 올 4월 27일 기준 최근 3년 누적수익률은 18.52%로 밴치마크(코스피200) -7.54%에 비교하면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체 펀드중 상위 3%안에 드는 성적이며 2007년 상위 8%, 2008년 상위 4%에 포함돼 상승장이든, 하락장이든 상관없이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동부The Classic주식펀드는 특정 펀드매니저에 의존하지 않고 내부 애널리스트가 저평가 종목을 선정해 꾸준히 업종지수대비 초과 수익을 올림으로써 지수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동부자산운용은 5명의 섹터애널리스트와 1명의 퀀트애널리스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애널리스트들이 전략적 차원에서 기업분석과 밸류에이션 평가 등 철저한 리서치를 통해 기업가치와 성장성에 근거한 저평가 종목을 발굴해 운용에 반영시킨다.
따라서 각각의 애널리스트가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조사와 전략을 담당하는 책임리서치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종목 발굴이 가능하다.
동부해오름인덱스알파증권투자회사[주식-파생형] Class A는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이다. 지난 2007년 1월에 출시됐다.
Class A는 선취 판매수수료를 납입금액의 0.03% 부과하고 신탁보수는 연 0.165%로 매우 저렴하다. 또한 환매수수료를 전혀 부과하지 않아 요즘과 같이 불안한 증시 상황에서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한 펀드다.
이 펀드는 코스피200지수를 벤치마크 하되 코스피200지수의 수익률을 초과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인핸스드(Enhanced)인덱스펀드다.
순수 인덱스펀드보다 제한된 범위의 리스크를 허용하는 대신 그 만큼 초과 수익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코스피200지수의 99.9%를 복제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지수 수익률을 복제하고 다양한 인덱스 스위칭전략을 실시한다.
이 펀드는 초과 수익을 얻기 위해 포트폴리오와 코스피200 지수 선물간,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와 코스피200지수 선물개간, 개별종목과 개별종목 선물간에 적정가격 이상의 차이를 보이면 이를 이용한 차익거래를 실시한다.
이 펀드는 '2008 제로인 펀드 어워드' 에서 코스피200 인덱스펀드내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음을 인증받기도 했다.
동부TheClassic진주찾기주식은 지난 2006년 7월에 출시됐다. 이 펀드는 6명의 애널리스트들이 기업탐방을 거쳐 PBR, ROE를 기준으로 '상대가치' 즉, 업종내 저평가 종목을 발굴해 투자운용 하고 있다.
업종 비중은 시장 중립적으로 가져가면서 업종내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종목을 선택하는 투자전략을 구사하고 있어 시황에 따라서는 대형주라도 저평가되었다면 편입해 시장벤치마크를 안정적으로 이기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동부자산운용의 올 목표는 업종 중립적 투자를 통해 벤치마크 대비 수익률이 안정적인 추적 전략을 추구하면서 상대 가치투자를 통해 업종내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 돼 있고 상대적으로 모멘텀이 있는 종목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장기 안정적인 초과 수익률을 내는 것이다.
동부자산운용 관계자는“동부자산운용의 올 목표는 주식,채권,대체투자(AI),글로벌,부동산 등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운용성과를 통한 경쟁력 확보로 어떠한 금융환경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는 지속적인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탑 10 수준의 메이저 종합 자산운용사가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