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소룩스, 아리바이오의 인수 소식에 '4연상'

입력 2023-05-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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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19일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인디에프다. 하한가는 없었다.

인디에프는 전 거래일 대비 29.90%(279원) 오른 121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디에프의 1분기 매출액은 297억 원, 영업이익은 41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1분기 호실적과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 확장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인디에프는 지난해 제이티패션에 이어 올해 TATE를 인수한 바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서울바이오시스, 테라사이언스, 미래반도체, 소룩스, 에이디칩스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썼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9%(1345원) 급등한 5830원을 기록했다.

서울바이오시스가 사우디아라비아 왕립과학기술원(KACST)과 발광다이오드(LED) 연구소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테라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4%(925원) 상승한 4015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신안 압해도에서 리튬이 다량 함유된 염호로 추정되는 지하 암반해수층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테라사이언스는 오는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리튬 생산·판매, 염호 개발·추출 등의 사업목적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소룩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88%(4900원) 오른 2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6일 소룩스는 최대주주 김복덕 대표가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와 경영권 변경 등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소룩스는 아리바이오 인수 공시 전후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썼다.

미래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29.88%(6350원) 상승해 종가 2만7600원을 기록했다. 에이디칩스는 29.78%(120원) 오른 523원을 기록했다.

이날 반도체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인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16% 올랐고,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3.32%, 3.9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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