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호조세와 장 초반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출발하며 1400선에 근접하고 있다. 4일 코스피시주는 전 거래일 보다 20.21포인트(1.48%) 상승한 1389.67을 기록하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긴 연휴를 쉬고 열린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주 미 증시가 경기지표 개선으로 8200선을 돌파한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97억원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초반 매수세를 보이던 개인은 77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기관과 투신이 각각 1388억원, 1602억원 팔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92포인트(0.98%) 상승한 505.82를 기록중에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7억원, 20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만이 156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국내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다시 하락반전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대비 10.70원 하락한 1271.7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