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10년 만기 회사채를 발행한다.
한수원은 4일 2000억원 규모의 10년 만기 제8회 무보증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발행금리는 국고채 10년물에 0.59%포인트를 더한 5.28%로, 지난달 30일 기준 AAA등급 회사채 5.55% 대비 0.27% 낮은 수준이다. NH투자증권이 회사채 발행을 주관하고 NH투자증권 등 6개 증권사가 인수한다.
한수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기채에 대한 수요와 자금조달 포트폴리오를 고려해 장기채 발행을 늘려나갈 방침"이라며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신규원전 건설 및 설비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