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개인ㆍ외인 쌍끌이 매수에 상승

입력 2009-05-04 15: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가 코스닥지수의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코스닥시장은 사흘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03포인트(1.2%) 상승한 507.0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은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오름세로 출발했다.

특히 외국인이 사흘 연속 순매수에 나서면서 개장 초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후 개인도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는 상승세에 탄력을 받는 모습이었다.

이후 외국인의 매수세는 일부 축소됐지만 개인은 꾸준히 매수폭을 늘려나갔다. 다만 기관도 투신을 중심으로 매도세를 강화함에 따라 지수는 상승탄력이 다소 둔화된 모습이 관찰됐다.

이날 개인은 하루만에 '사자'로 전환, 39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4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투신과 보험을 중심으로 매도물량이 출회되며 267억원 순매도했고 프로그램은 비차익에서 38억원을 웃도는 매도물량이 출회됐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하루였다. 건설(4.46%)과 일반전기전자(4.29%)는 4% 넘게 급등했고 기타제조(3.96%), 섬유의류(3.74%), 금융(3.39%), 오락문화(3.25%) 등도 3%대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디지털컨텐츠(-1.21%)와 제약(-0.62%)은 이날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SK브로드밴드(2.51%)와 키움증권(2.17%), CJ오쇼핑(2.35%)은 2%대의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메가스터디(-2.72%)와 소디프신소재(-0.12%), 차바이오앤(-7.08%)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삼천리자전거와 참좋은레져가 정부의 자전거산업 활성화 방안을 재료로 나란히 상한가로 올라섰다.

신양은 1분기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상한가 44종목 등 632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6종목을 더한 308종목이 하락했다. 106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98,000
    • +0.14%
    • 이더리움
    • 4,721,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709,000
    • -3.34%
    • 리플
    • 2,006
    • -5.51%
    • 솔라나
    • 352,700
    • -0.9%
    • 에이다
    • 1,453
    • -2.48%
    • 이오스
    • 1,249
    • +17.72%
    • 트론
    • 298
    • +1.71%
    • 스텔라루멘
    • 796
    • +3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500
    • -0.86%
    • 체인링크
    • 24,170
    • +3.42%
    • 샌드박스
    • 871
    • +58.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