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석면에 대한 광물학적 본질을 재조명하고, 석면광산의 효율적인 오염방지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한국광물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8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석면의 광물학적 특성과 그 오염방지 대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학, 민간 업체, 정부기관 전문가 15명이 참석해 주제 발표와 토의를 이어간다.
광해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날 심포지엄을 통해 석면 폐광산의 효율적인 오염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석면의 본질을 광물학적 시각에서 재조명함으로써 석면에 대한 이해증진과 석면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해관리공단은 지난 1월부터 석면 폐광산 긴급광해복구를 위해 관련기관 대책회의(6회), 전국 21개 석면폐광산에 대한 현장조사 등을 완료하고, 현재 광해 사실이 확인된 곳을 대상으로 산림복구 등 방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