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 중앙행정기관의 녹색성장 및 정책홍보 추진실적이 부처별로 평가를 받는다.
국무총리실은 올해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을 통해 국무총리가 기관별 핵심과제 성과를 평가하는 특정과제 평가에 녹색성장, 정책소통 및 홍보, 정책관리 역량 항목을 신설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리실은 올해 각 부처 업무보고 과제 가운데 녹색성장 관련 정책의 추진 성과 및 정책확산 노력을 평가하고, 내년부터는 녹색성장 국가전략, 5개년 계획 등을 포괄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각 부처의 정책소통 및 홍보 실적도 평가대상에 포함됐다.
평가분야는 ▲4대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각 중앙행정기관의 선제적 홍보 ▲홍보협의체 운영 및 활용 ▲온라인, 신문, 방송 등 매체활용 ▲대언론 브리핑 충실도 ▲외신보도 대응 및 홍보활동 수준 ▲주요 정책 기획홍보 성과 ▲정책기사 반영도 ▲기관장 홍보활동 수준 등이다.
총리실은 또 일자리창출, 녹색성장, 4대강 살리기 등 집행점검이 필요하거나 개선안 도출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당면현안 과제에 대해선 수시평가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각 부처 장관이 실시하는 정책, 재정사업, 행정관리 역량 등에 대한 자체평가와 관련, 총리실은 평가지표 선정 등 평가방법을 완전 자율화하고, 필요시 실태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또 각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장은 예산 조기집행, 일자리 나누기 실적 등을 공공기관 평가계획에 반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