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전 소속사 대표 횡령 혐의로 고발…“추가 피해 막기 위해”

입력 2023-05-24 17: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
▲(사진제공=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

배우 송지효가 출연료 등 정산금을 둘러싸고 갈등해 온 전 소속사 대표를 경찰에 고발했다.

24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송지효 측 관계자는 이날 “우쥬록스 전 대표 박 모 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송지효 측은 이달 2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미지급 소송을 접수한 바 있다.

송지효 측은 횡령 금액 규모가 약 12억 원이고, 이 가운데 자신이 받아야 할 정산금이 9억여 원이라는 입장이다.

송지효 측은 “계약 기간 얻게 된 광고 수익금이 절차에 맞춰 우쥬록스 법인 계좌에 들어왔으나, 우쥬록스 측에서는 현재 계좌가 압류돼 출금이 어렵다고 주장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에도 다른 방식으로 돈을 주겠다고 했으나, 정상적인 범주에서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이 많았다. 계좌의 흐름을 투명하게 봐야 할 것 같다”며 “더 이상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빠른 수사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송지효는 지난해 10월 우쥬록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정산금 미지급 등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계약으로부터 6개월 만인 지난달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이 과정에서 우쥬록스 직원들의 임금이 미지급되는 사태가 벌어지자, 송지효가 일부 직원들의 생활비 등을 사비로 지원했다는 소식이 언론 보도를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322,000
    • +0.61%
    • 이더리움
    • 2,813,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488,400
    • -1.35%
    • 리플
    • 3,414
    • -1.33%
    • 솔라나
    • 187,300
    • +0.54%
    • 에이다
    • 1,067
    • -1.2%
    • 이오스
    • 740
    • +0%
    • 트론
    • 326
    • -2.69%
    • 스텔라루멘
    • 407
    • -5.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50
    • +2.74%
    • 체인링크
    • 20,900
    • +6.52%
    • 샌드박스
    • 413
    • +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