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를 넘어, 지속 가능한 번영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25~27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이하 기후박람회)가 열린다.
기후박람회는 기후산업 선도 및 신성장 동력화 도모를 위해 기후에너지 분야 국내외 기업, 주요국 정부·국제기구 인사, 학계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 △콘퍼런스(비즈니스·도시·리더스서밋) △전시회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25일 저탄소 에너지 세션 △26일 ESG 경영 세션을 진행한다. 저탄소 에너지 세션엔 ‘저탄소에너지를 통한 기후산업 신시장 창출’을 주제로 케이스케 사다모리(Keisuke Sadamori) IEA에너지시장·안보국장과 알리 이자디(Ali Izadi) 블룸버스 뉴에너지파이낸스(NEF) 아태지역 총괄이 각각 발제한다.
ESG 경영 세션엔 스티븐 던바 존슨(Stephen Dunbar-Johnson) 뉴욕타임스 국제부문 사장이 특별발언을 하고 욜린 앙(Yolyn Ang) 구글 글로벌 파트너십 아태지역 부사장과 서르비 싱가비(Surbhi Singhvi)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WBCSD) 에너지전환 매니저가 ‘ESG경영 강화를 통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주제로 발표한다. 세션별 패널 토론도 벌어진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 2차관은 “탄소중립의 핵심인 기후산업의 적극적인 육성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 대응방법이며, 다양한 분야를 선도하는 한국 기업들이 ESG 경영을 활발하게 추진하는 등 발 빠르게 동참하고 있다”며 “비즈니스서밋을 통해 기업 성장, 기후 대응, 사회 공헌이라는 일석 삼조의 기회를 발견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