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 박현철 금감원 자본시장조사국장‧김도진 前 기업은행장 영입

입력 2023-05-24 1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감원 ‘최장수 자본시장조사국장’ 역임한 박현철 고문
‘제25대 기업은행장’ 김도진 고문 영입…금융역량 강화

법무법인(유) 세종이 박현철 전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조사국 국장과 김도진 전 IBK기업은행 은행장을 각각 고문으로 영입하며 금융 분야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 법무법인(유) 세종의 고문으로 영입된 박현철(왼쪽)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조사국 국장과 김도진 전 IBK기업은행 은행장. (사진 제공 = 법무법인(유) 세종)
▲ 법무법인(유) 세종의 고문으로 영입된 박현철(왼쪽)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조사국 국장과 김도진 전 IBK기업은행 은행장. (사진 제공 = 법무법인(유) 세종)

24일 세종에 따르면 박현철 고문은 금감원에서 소비자서비스국 대구지원장, 자본시장조사1‧2국 국장, 감사실 국장, 불법금융대응단 불법금융현장점검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금감원 외에도 한국은행‧은행감독원 근무 경력이 있는 등 금융업에만 34년 동안 몸 담은 베테랑이다. 특히 자본시장조사국장에 3년간 재임하면서 금감원 내에서 ‘최장수 자본시장조사국장’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김도진 고문은 IBK기업은행에 1985년 8월 입행해 제25대 은행장을 지냈다. 약 35년간 기업은행에서 근무하면서 대외협력팀장, 전략기획부장, 남부지역본부장, 경영전략그룹 부행장 등을 거쳤다. 영업 현장뿐 아니라 조직 관리와 경영 전략에 이르기까지 은행의 핵심 업무 전반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갖춘 리더로 평가받았다. 은행장 퇴임 이후 한국금융연구원 비상임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현재 한국평가정보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오종한 세종 대표 변호사는 “최근 금융회사 내부통제 강화, 자본시장 투명성 제고,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시장 변화에 따라 규제가 강화되면서 금융당국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 업계 최전선에서 풍부한 실무경험을 쌓은 두 전문가가 합류함으로써 최신 금융 규제 트렌드에 대한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세종은 금감원 출신 민동휘 고문과 김정현 전문위원은 물론 하나증권 IB그룹장 등을 역임한 편충현 고문까지 전문가를 대거 영입하며 금융‧증권 분야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금융시장 변화에 발맞춰 금융‧증권범죄수사대응센터, 토큰증권 태스크포스(TF), 회계감리조사팀 등 전문팀을 신설해 최신 법률 이슈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박일경 기자 ekpark@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