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홍콩증시는 미국과 본토 경기회복 기대감 속에 3거래일 연속 급등세로 마감됐다.
항셍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54%, 860.06P 상승한 1만6381.05로 장을 마쳤다. 항셍지수가 1만6000선을 회복한 것은 작년 10월 14일 이후 7개월만이다.
전거래일 대비 2.24% 상승한 1만5869.28로 장을 시작한 항셍지수는 본토의 제조업 개선 소식에 6개월 반래 최고치까지 상승했다는 소식에 꾸준히 매수세가 유입됐다.
국내 설정된 펀드들이 주로 투자하는 홍콩H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13%, 557.00P 오른 9641.91로 마감됐다.
안강스틸(+16.24%), 마안산철강(+14.42%), 패트로차이나(+8.02%), 건설은행(+7.08%) 등 전업종에 걸쳐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