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로 예금 상담하세요" 신한은행, ‘신한홈뱅크’ 출시

입력 2023-05-25 09:52 수정 2023-05-25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와 협업, 국내 금융권 최초로 TV를 이용한 금융서비스 출시

▲신한은행 관계자가 ‘신한홈뱅크’에서 화상상담 업무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한은행)
▲신한은행 관계자가 ‘신한홈뱅크’에서 화상상담 업무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한은행)
앞으로 신한은행 고객들은 창구를 가지 않고 TV를 통해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TV를 이용해 화상상담으로 은행 업무를 처리하고, 다양한 금융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신한홈뱅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홈뱅크는 국내 IPTV 점유율 1위 KT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신개념 뱅킹 서비스다. ‘신한홈뱅크’를 이용하면 전담 직원과 화상으로 상담하면서 예ㆍ적금 및 신용대출 신규 등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또 △주요 외국통화 환율 △코픽스 등 금리 기준물 현황 △금, 은 등 실물자산 가격과 같은 다양한 금융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경제시황, 금융상품 정보, 금융 관련 상식, 보이스피싱 예방요령 등 차별화된 금융 콘텐츠들도 이용할 수 있다.

화상상담은 KT ‘지니 TV’ 채널과 인공지능(AI) 스피커, 스마트폰을 활용해 진행된다. 본인확인 등 안정성을 위해 QR코드를 통한 본인인증 절차를 먼저 거친다. 화상상담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신한홈뱅크는 지니 TV 고객은 누구나 리모컨으로 777번을 눌러서 접속할 수 있다. 지니 TV 셋톱박스 ‘3’과 ‘A’를 사용하는 고객은 ‘신한은행’ 이라고 음성명령을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고, 화상상담과 실시간 금융 정보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신한홈뱅크’ 서비스 오픈 후 한 달여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 기간 중에는 화상상담을 통한 금융 상품 안내, 금융 관련 콘텐츠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기간 중 신한은행은 고객들의 니즈와 운영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후 예ㆍ적금, 신용대출, 퇴직연금(IRP) 등 금융 상품 신규까지 이어지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에게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신한홈뱅크 출시로 이어졌다”며 “운영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한홈뱅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고객편의성을 높여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4: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048,000
    • -2.96%
    • 이더리움
    • 4,752,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1.35%
    • 리플
    • 2,009
    • -0.15%
    • 솔라나
    • 330,100
    • -5.28%
    • 에이다
    • 1,352
    • -6.44%
    • 이오스
    • 1,150
    • -0.61%
    • 트론
    • 277
    • -3.82%
    • 스텔라루멘
    • 695
    • -5.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00
    • -0.21%
    • 체인링크
    • 24,420
    • -1.85%
    • 샌드박스
    • 902
    • -18.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