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가부도 D-7...협상 진전에도 시간 ‘촉박’

입력 2023-05-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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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 선택지에서 빼는 데 모두 동의”
공화당 측, 주말까지 합의 타결 어렵다는 의견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미국 연방정부의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막기 위한 부채한도 협상에 진전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현지시간) 마켓워치, ABC뉴스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과 여러 차례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고 부채한도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며 “디폴트는 논의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데 모두 동의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제 의회가 행동할 때”라며 “매카시 의장과의 협상은 예산의 윤곽에 관한 것이지 디폴트에 관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초당적 합의뿐”이라고 덧붙였다.

매카시 의장은 “어젯밤 자정을 넘겨서까지 협상을 진행했다”며 “아직 몇 가지 문제가 남아 있고, 이를 위해 우리 팀에 24시간 근무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공화당 측에서는 아직 논의가 더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패트릭 맥헨리 공화당 하원의원은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았다”며 “우리가 다루는 주제가 복잡한 문제이기 때문에 주말까지 합의가 이뤄지는 건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이 6월 1일 미국이 디폴트에 빠질 수 있다고 여러 차례 경고한 상황이지만, 합의는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부채한도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미국 의회는 시간적 압박에 직면해 있다. 메모리얼데이(미국 현충일·29일) 전후로 휴회하고 매카시 의장이 의원들에게 72시간의 검토 시간을 주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디폴트 가능성이 커지자 신용평가사 피치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하향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매카시 의장은 “걱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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