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5월 22~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21.02포인트(0.83%) 오른 2558.8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나홀로 1조4752억 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230억 원, 3735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은 이수페타시스로 32.30% 급등한 1만36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인 이수페타시스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엔비디아가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하자 덩달아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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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인디에프(-12.43%), 대성홀딩스(-11.09%) 등이 큰 낙폭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