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등급 슈퍼 태풍 '마와르'가 강타한 미국령 괌에서 24일(현지시간) 거센 파도가 몰아치는 모습. (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360km 부근 해상에서 초강력 상태로 서북진 중인 마와르는 북위 20도 선을 넘어서면서 북동쪽으로 진로를 틀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써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을 지나 태평양으로 빠져나갈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다만 대만과 필리핀 사이를 지나 중국 쪽으로 계속 서진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한편 태풍 마와르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