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추구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SK그룹은 지난 2월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에 통신장비를 4월에 구호 물품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튀르키예 최대 통신사 투르크셀(Turkcell)의 통신 장비 지원 요청을 받았고, 이에 양사 협의를 통해 SKT가 보유한 통신장비 중 외장함체를 튀르키예 현지에 전달했다.
재난에 따른 지원 외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국내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해 연말 SK그룹은 이웃사랑 성금 12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SK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해왔는데, 지난해 기준 누적 기부액이 2225억 원에 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의 ‘희망나눔켐페인 2000억 원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5월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가진 ‘신(新)기업가정신’ 선포식에서 “우리가 맞이한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인구절벽 등의 새로운 위기와 과제 해결에 기업도 새로운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었다.
SK그룹은 기부뿐만 아니라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사회문제 해결과 이웃 돕기 활동 등에도 앞장서고 있다. SK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빚어진 혈액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생명나눔 온(溫)택트’ 헌혈 캠페인을 통해 소아암·희귀난치성 질환 환자 15명의 치료비를 지원했었다.
또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결식 우려 아동 1023명에게 8개월간 도시락과 반조리식 밀키트 등 급식을 지원했다. 발달 장애 청년 자립을 위한 스마트팜 지원사업과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탄소중립 교육사업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