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내달 1~2일 ‘BOK 국제컨퍼런스’ 개최… 4년 만에 대면행사

입력 2023-05-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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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은행)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은행)
한국은행은 6월 1일과 2일 양일간 한국은행 신축별관 컨퍼런스홀에서 ‘BOK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BOK 국제컨퍼런스는 2005년부터 개최됐으며, 국내외의 학계와 정책 일선의 저명인사들이 모여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최하지 못했고, 작년에는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다.

올해 주제는 '팬데믹 이후의 정책과제(Policy Challenges After the Pandemic)'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변화된 환경에 따른 정책과제와 그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의 오프닝세션은 나라야나 코처라코타(Narayana Kocherlakota) 로체스터대 교수의 기조연설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코처라코타 교수 및 토마스 사전트(Thomas J. Sargent) 뉴욕대 교수 간의 3인 정책대담(Policy Dialogue)으로 구성된다.

3인 정책대담은 이번 컨퍼런스에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오프닝세션은 한국은행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된다.

최근 고물가의 원인, 미국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바람직한 정책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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