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6일 엑사이엔씨가 정부의 '음폐수 육상처리 및 에너지화 종합대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또한 음식물 폐수 등 수처리사업 매출 확대로 실적 턴어라운드와 함께 중장기 성장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했다.
2001년에 코스닥에 상장된 엑사이엔씨는 CR(Clean Room)/파티션 및 수처리시설, IT전자부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07년 8월 나노텍을 흡수합병해 CNT(Carbon NanoTube; 탄소나노튜브)사업에도 진출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엑사이엔씨는 음식물/축산 등의 오폐수 처리시설, 이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플랜트 등 수처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향후 세계적인 환경 이슈 부각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우리 정부도‘음폐수 육상처리 및 에너지화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중에 있다”며 “이 법안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4520억원을 투입해 바다에 버려지는 음폐수를 전량 육상처리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2012년까지 25%, 2020년까지 100% 에너지원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점을 감안해 볼 때 엑사이엔씨가 포천군, 상주시 등 지방자치단체로부터의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엑사이엔씨는 2009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4.5%, 237.6% 증가한 162억원, 8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경영목표는 매출액이 전년대비 37.3% 증가한 944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59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