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셀트리온, ‘악템라 시밀러’ 국내1상 “EULAR서 첫 발표”

입력 2023-05-31 0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EULAR 2023]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안전성 및 약동학적(PK) 유사성 확인

셀트리온(Celltrion)은 31일(현지시간) 2023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23, European Congress of Rheumatology)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Actemra, tocilizumab)’ 바이오시밀러 ‘CT-P47’의 국내 임상1상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최초 공개했다고 밝혔다.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는 세계 최고 권위의 류마티스학회 중 하나로, 매년 열리는 학술회의를 통해 최신 임상 결과, 치료제 개발동향 등 연구정보를 발표하고 관련 논의를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5월31일부터 6월3일까지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국내 건강한 피험자 318명을 대상으로 임상1상을 진행했으며 CT-P47 피하주사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으로 나눠 단일투약한 결과, 오리지널 대비 CT-P47의 약동학(PK)적 동등성을 확인했다. 안전성(Safety)에서도 CT-P47 피하주사 투여군이 오리지널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7월부터 유럽 내 총 448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CT-P47의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의료진이 환자 상태와 편의를 고려해 선택처방할 수 있도록 CT-P47을 오리지널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피하주사(SC)와 정맥주사(IV) 두가지 제형으로 개발하고 있다.

로슈(Roche)가 개발한 악템라는 체내 염증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제제로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거대세포 동맥염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등의 적응증에 사용된다. 악템라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27억100만스위스프랑(한화 4조5300억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임상1상에서 CT-P47의 약동학적 동등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고 유럽류마티스학회에서 임상결과를 최초로 공개하게 됐다”며 “현재 진행중인 임상3상도 차질없이 진행하고 TNF-α 억제제에 이어 인터루킨 억제제 바이오시밀러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그룹은 이번 EULAR 2023에서 단독 홍보부스를 열고 유럽 현지에 공급중인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 등의 제품 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표이사
기우성, 김형기, 서진석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8명
최근공시
[2025.12.17]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11] 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574,000
    • -0.87%
    • 이더리움
    • 4,212,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847,500
    • +3.99%
    • 리플
    • 2,710
    • -2.69%
    • 솔라나
    • 178,400
    • -2.83%
    • 에이다
    • 528
    • -3.65%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09
    • -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850
    • -1.67%
    • 체인링크
    • 17,890
    • -2.13%
    • 샌드박스
    • 168
    • -2.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