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여에스더, 더 진화된 회사 복지 깜놀…누적 기부금만 30억원

입력 2023-06-01 00:06 수정 2023-12-0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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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 (출처=MBC '라디오스타' 캡처)
▲여에스더. (출처=MBC '라디오스타' 캡처)

의사 여에스더가 변함없는 회사 복지에 대해 자랑했다.

3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인)생 방송 오늘 저녁’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여에스더, 조영구, 김대호, 박지민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여에스더는 “이번에 회사 복지가 더 늘었다. 지금도 강남 레스토랑 무제한 이용은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라며 여전한 회사 복지에 대해 운을 뗐다.

앞서 여에스더는 지난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요즘 MZ 세대는 같이 밥 먹고 잘해주는 건 필요 없다. 금융 치료를 해주면 된다”라며 “연봉도 진짜 많이 준다. 회사에서 연봉 가장 많이 받는 친구는 대기업 임원보다 많이 받는다”라고 전한 바 있다.

여에스더는 올해도 남다른 복지를 자랑하며 “우리는 여성 직원 많다. 임신한 직원은 재택 근무할 수 있고 출근하고 싶으면 출퇴근 택시비를 다 지원한다. 남자 직원도 아내가 아이를 낳으면 같이 육아 휴가를 준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에 따른 고충도 있었다. 그는 “우리 회사에 미혼 직원이 많다. 메인 직원들이 2030대에 다 몰려 있다. 그 직원들은 임신과 출산 복지를 누릴 수가 없는 거다”라며 “여성 직원을 위해 청담동에 기숙사를 마련했다. 그러니까 남성 직원이 서운해했다. 그래서 압구정에 남자 기숙사를 마련했다. 공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여에스더는 “저는 기부를 좀 하는 편이다. 최근 보니까 30억원 정도 했더라”라며 “기부를 하다 보니 기부금이 제대로 쓰이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 그래서 기부금을 잘 감시하는 기관에 기부를 하고 있다”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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