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伊 나폴리 피자협 공식인증 레스토랑 오픈

입력 2009-05-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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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은 6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이탈리아 나폴리 피자협회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은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탈리엔 레스토랑 이름은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The Kitchen Salvatore Cuomo)'로 매일유업이 오랫동안 비밀리에 추진한 프로젝트의 하나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살바토레 쿠오모'는 요리에 예술의 혼을 담았다는 평가로 일본 매스컴의 선풍적인 인기를 끈 스타요리사다. 일본과 상하이에 이미 70여 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그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태어나 11살 때부터 가족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요리수업을 받아와 경력 28년 차의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살바토레를 영입하기 위해 수 차례 일본과 상하이를 방문하는 등 보이지 않는 공을 들였다. 지난해 국내 독점 공급권을 확보한 뒤에 이탈리아 정통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 나폴리 장인을 직접 초빙해서 화덕 설치작업과 시험을 반복한 결과, 정통 나폴리 피자 화덕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장작 화덕구성은 물론 화덕의 온도가 485도를 유지해야 하는 등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을 비롯해 이탈리아 나폴리 피자협회의 공식 인증을 받기 위해 8가지 항목을 모두 만족시켜야 하는 것이 여간 까다롭지 않았다.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한 외식 사업부 남화연 부문장은 "진정한 나폴리 정통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식자재는 물론 설비와 디자인까지 다양한 사전 작업을 위해서 살바토레는 물론 함께했던 작업 스텝들이 매우 고생했다"고 말했다.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 한국 1호점은 도산공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100석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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