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마약예방재활팀’ 신설…중독자 사회재활 지원·마약 오남용 예방

입력 2023-06-01 09:01 수정 2023-06-01 0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맞춤형 예방교육 프로그램 개발, 재활·사회복귀 프로그램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중독자의 사회재활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약예방재활팀’을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마약 사범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특히 최근 10대 청소년과 2030세대 등 젊은 층에서 마약 사범이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식약처는 단속·처벌 강화는 물론 중독자에 대한 사회재활 지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위한 전문 조직 신설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약예방재활팀은 범부처 마약류 중독 예방·사회재활의 구심점으로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마약류 예방 홍보‧교육과 중독자 사회재활 지원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특히 중독분야 상담사 등 재활전문가와 통계‧빅데이터 전문 인력 등을 보강해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사회재활과 마약류 오남용 예방관리 등 업무에 전문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마약예방재활팀 신설이 마약 예방부터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치료와 사회재활까지 전주기에 대한 범정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약류 예방 홍보와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대상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중독자 사회복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약 사범 재활교육·사회복귀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마약으로부터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식약처는 ‘디지털수입안전기획팀’도 신설하고, 수입신고 서류검사를 디지털 방식으로 자동화한 ‘수입식품 전자심사24(SAFE-i24)’를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업무시간에만 가능하던 수입식품 서류검사를 365일·24시간 신속·정확하게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73,000
    • -2.08%
    • 이더리움
    • 4,611,000
    • -2.84%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1.48%
    • 리플
    • 1,894
    • -8.5%
    • 솔라나
    • 344,900
    • -3.31%
    • 에이다
    • 1,367
    • -7.07%
    • 이오스
    • 1,135
    • +5.98%
    • 트론
    • 285
    • -4.36%
    • 스텔라루멘
    • 681
    • -3.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00
    • -4.5%
    • 체인링크
    • 23,440
    • -4.05%
    • 샌드박스
    • 820
    • +38.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