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탈세혐의 고소득 자영업자 130명 세무조사

입력 2009-05-06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세청은 병원과 의원, 입시학원, 치과, 웨딩 관련 업종 등 탈세혐의가 큰 고소득 자영업자 130명을 대상으로 기획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국세청은 그간 자영업자 과표양성화를 위해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등 과세인프라 구축과 고소득 전문직 자영업자 세무조사 병행 등 노력으로 신고성실도가 어느 정도 개선됐지만 지난해 11월 실시한 조사결과 소득탈루율이 43.3%로 나타남에 따라 다시 고강도 세무조사에 들어가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대상은 2007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내용 분석결과 ▲ 고액 수강료를 할인혜택 등의 방법으로 현금결제를 유도해 세금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입시학원 ▲임플란트 등 고액의 비보험 진료비를 현금으로 받고 세금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치과 ▲ 신용카드 결제를 기피하고 현금으로 받은 수입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웨딩관련 업종 등이다.

국세청은 조사결과 불성실 고소득 탈세자에 대해선 단순히 탈루세금을 추징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고의․지능적 탈세자에 대해서는 처벌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차명계좌를 이용하거나 장부 등 각종 증빙서류를 파기, 은닉하거나 조작한 경우 금융 추적조사 및 거래 상대방 확인조사 등을 통해 탈루소득을 끝까지 추적하여 세금으로 환수할 계획이다.

사기나 기타 부정한 행위로 세금을 포탈한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엄정 처리하고 관련법규 위반사실이 추가적으로 확인되면 관계기관에도 통보할 예정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성실신고 분위기가 자영업자 전반에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올해 종합소득세 신고가 마무리되는 대로 귀속 종합소득세와 법인세 신고내용을 분석해 불성실신고 혐의가 큰 업종 사업자를 조사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연내 다시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신동빈 롯데회장, '첫 금메달' 최가온에 축하 선물 [2026 동계 올림픽]
  • 경기 포천 산란계 농장서 38만 마리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 “다시 일상으로” 귀경길 기름값 가장 싼 주유소는?
  • 애플, 영상 팟캐스트 도입…유튜브·넷플릭스와 경쟁 본격화
  • AI 메모리·월배당…설 용돈으로 추천하는 ETF
  • “사초생·3040 마음에 쏙” 경차부터 SUV까지 2026 ‘신차 대전’
  • 세뱃돈으로 시작하는 경제교육…우리 아이 첫 금융상품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390,000
    • -0.13%
    • 이더리움
    • 2,955,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835,000
    • +0.6%
    • 리플
    • 2,198
    • -0.32%
    • 솔라나
    • 125,700
    • +1.29%
    • 에이다
    • 422
    • +1.44%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251
    • +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980
    • -1.11%
    • 체인링크
    • 13,180
    • +1.31%
    • 샌드박스
    • 12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