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온라인 배달음식 주문 1.4%↓…10개월째 감소

입력 2023-06-0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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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완화 영향...여행·교통서비스 거래액 43.3%↑

▲서울 강남구 배민라이더스 남부센터에 배달 오토바이가 주차돼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서울 강남구 배민라이더스 남부센터에 배달 오토바이가 주차돼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올해 4월 온라인 배달 음식 주문이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외부 활동 증가 등으로 1.4% 줄면서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반면 여행·교통 서비스 거래액은 두 자릿수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가 지속됐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3년 4월 온라인 쇼핑 동향'을 보면 4월 온라인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2조107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98억 원(1.4%) 감소했다.

이로써 온라인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작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10개월째 전년대비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로 외부 활동이 늘면서 배달의민족 등 배달앱으로 주문하는 음식 배달 서비스 거래가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올해 2월(-11.1%)과 3월(-12.9%)에 10% 이상을 기록했던 감소율이 4월(-1.4%)에는 크게 줄어 들었다.

반면 억눌렸던 여행 소비가 분출하면서 4월 온라인 여행·교통 서비스 거래액은 1조8456억 원으로 전년보다 5575억 원(43.3%) 늘었다. 두 자릿수가 넘는 증가율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2월에는137.7% 늘며 2017년 통계 개편 이래 역대 최대 증가율을 기록한 바 있다.

음‧식료품(11.4%), 이쿠폰서비스(40.0%) 등도 증가했다.

4월 전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7조8615억 원으로 1년 전보다 6.0% 늘었다.

시장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거래액 증가 폭이 매달 두 자릿수를 기록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증가세가 갈 수록 둔화하는 모습이다.

온라인 쇼핑 가운데 모바일 거래액은 13조15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4.5% 늘었다.

다만 전체 거래액 중 모바일 거래액이 차지한 비중은 73.7%로 1년 전보다 1.0%포인트(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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