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피아 합작사 GCM, 美 Pea ridge광산 희토류 공급망 구축 포괄적 계약 진행

입력 2023-06-01 1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토피아CI
▲세토피아CI

세토피아는 1일 세토피아와 베트남 VTRE가 설립한 합작법인 GCM이 미국 미주리 지역 내 Pea ridge광산 총괄개발 프로젝트의 권한을 가지고 있는 Evolution-metal. Corp(이하 EMC)와 광산의 희토류 공급망 구축과 금속상품 개발 협력 등 광물 정제 및 금속 제작에 관한 포괄적 계약(MOA)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미국 플로리다에 소재하고 있는 EMC는 글로벌 중요 핵심 광물 공급 및 친환경 소재를 비롯한 탄소 배출량 감소를 통한 녹색 경제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다. 2020년 1월 설립됐으며 이번 계약에 대한 모든 이행 권한을 위임받아 수행하고 있다.

Pea ridge광산은 지난 40여 년간 철광석을 채굴하면서 인위적으로 지상에 퇴적시킨 인산염 등의 퇴적광산 3개 지역에 약 2400만 톤의 희토류가 포함된 퇴적 원광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환경오염 문제로 인해 약 30년간 멈춰버린 미국 내 희토류 정제와 제련 기술의 부재로 현재 정제 시설 및 기술 공급이 가능한 파트너로서 GCM을 지목하게 된 것이다.

EMC는 희토류 퇴적 원광을 GCM에 공급하고, GCM은 공급받은 원광을 산화물로 정제해 베트남 내 메탈 공장과 향후 Pea ridge광산 부지 내 부유 시설에 메탈 공장을 신규로 설립해 베트남과 미국에서 NdPr금속을 생산,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업체들을 대상으로 공급ㆍ판매할 예정이다.

또 추가적으로 Pea ridge 광산 내 광물 채굴 시 EMC로부터 GCM은 신규로 채굴한 광물 판매에 대해서도 우선권을 부여받기로 하는 등의 내용도 담겨 있다.

현재 Pea ridge 광산은 즉시 활용가능한 퇴적 광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채굴에 관한 인허가를 확보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희토류 광산의 굴착 채굴방식과는 다르게 Pea ridge광산 주변에 인위적으로 퇴적시킨 퇴적광산 호수 3곳에서 바로 수집하는 방식으로 일반적인 채굴 비용과는 많은 차이가 있어 원가 경쟁력 또한 우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퇴적 광산의 원광 2400만 톤에는 시가가 높게 형성돼 거래되고 있는 중희토류(Dy, Tb 등)의 함유량이 상당한 것으로 상업적인 가치가 뛰어나 기대할 만한 부분으로 알려졌다.

이번 Pea ridge광산 프로젝트의 총괄 진행을 맡고 있는 EMC의 David Wilcox 대표는 “희토류 산화물 정제 능력과 메탈 공정에 대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GCM과의 파트너쉽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순차적인 진행 과정을 통해 EMC사가 추가적인 인베스팅 등의 역할을 수행해 향후 Pea ridge광산의 고품질 희토류 원광의 원활한 공급과 동시에 추진 중인 그린 스틸 사업에도 속도를 내어 미국 내 공급망을 갖춰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세토피아 서상철 대표와 VTRE의 Luu대표는 “고품질의 희토류 원광을 퇴적상태로 보유하고 있는 Pea ridge광산과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 진행하는 EMC과의 협업에 대해 GCM에 좋은 기회가 왔다”며 “이번 사업은 막대한 초기자금과 장기적으로 시간이 소요되는 기존의 광산개발 사업 등과는 다르게 GCM이 가지고 있는 기술과 설비를 제공함으로써 막대한 자본의 투여 없이 곧바로 퇴적 원광을 공급받아 진행해 갈 수 있는 만큼 향후 수개월 내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진행돼 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토피아와 VTRE사의 합작법인인 GCM은 베트남 및 미국 내 Pea ridge광산을 통해 추가적인 희토류 원광을 확보하게 된 만큼 이에 맞춰 베트남을 비롯해 미국 내에도 메탈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해 보다 원활한 NdPr금속의 글로벌 공급망을 갖춰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