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초 지수 상승을 주도했던 외국인이 매도전환함에 따라 코스닥지수도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6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96포인트(0.19%) 하락한 506.0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어 기관도 순매수하면서 지수는 상승세에 탄력을 받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나란히 매도전환하면서 한 때 510선을 웃돌던 지수는 낙폭을 줄여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각 개인은 59억원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억원, 1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출판매체복제(2.62%)와 비금속(2.38%)이 2%대의 오름세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반면 섬유의류와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금융, 소프트웨어 등은 1%대의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세가 우세하다. 셀트리온(1.92%), SK브로드밴드(0.49%), 서울반도체(-0.32%)만 상승하고 있고, 메가스터디, CJ오쇼핑, 태웅, 태광 등은 2~3%대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상한가 20종목 등 614종목이 상승중이며 455종목은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