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2분기 흑자 기조 유지 전망

입력 2023-06-02 07:33 수정 2023-06-02 07: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 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38만원 상향조정

(출처=키움증권)
(출처=키움증권)

키움증권은 2일 LG이노텍에 대해 2분기 적자전환을 예상했지만, 흑자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6만 원에서 38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우호적인 환율 효과와 원가 절감 노력이 뒷받침되고 있다”며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Tape Substrate), 포토마스크 등 디스플레이 제품군이 재고조정을 끝내고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4월까지 아이폰의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6% 감소한 수준이며, 시장 성장률 -13%(YoY)보다 양호한 상황이다. 애플은 중국과 인도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는 신형 아이폰과 동사 광학솔루션의 시간이며, 강한 이익 모멘텀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3472억 원(YoY -22%), 4912억 원(YoY 189%)으로 추정된다”라고 했다.

그는 “아이폰 15시리즈 향으로 광학솔루션의 판가(P)와 출하량(Q) 모두 전작보다 개선될 것”이라며 “판가 측면에서는 최상위 모델의 폴디드줌 카메라 채용, 4800만 화소 카메라 전 모델 확대, 전면 3D 모듈 구조 변화 등에 따라 의미 있게 상승할 것이다. 액추에이터 내재화 효과도 긍정적일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출하량 측면에서는 연말까지 전작보다 10% 증가한 9000만 대 수준이 예상되며, 지난해 생산 차질에 따른 기저효과가 더해질 것이다”라며 “프로(Pro) 시리즈가 폴디드줌 카메라 이외에도 티타늄 케이스, 3나노 AP 등으로 추가적인 차별화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Pro 시리즈의 판매량 우위가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353,000
    • -0.69%
    • 이더리움
    • 4,866,000
    • +5.67%
    • 비트코인 캐시
    • 705,000
    • +1.15%
    • 리플
    • 2,057
    • +6.86%
    • 솔라나
    • 336,000
    • -2.55%
    • 에이다
    • 1,398
    • +2.34%
    • 이오스
    • 1,152
    • +2.22%
    • 트론
    • 277
    • -2.46%
    • 스텔라루멘
    • 724
    • -2.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2.31%
    • 체인링크
    • 25,220
    • +6.64%
    • 샌드박스
    • 1,024
    • +28.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