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엔비디아 ‘훈풍’에 제이씨현시스템 40% 근접 상승

입력 2023-06-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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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5월 29~6월 2일) 코스닥 지수는 전주 대비 4.28포인트(0.50%) 오른 868.06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3180억 원, 외국인이 2920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240억 원 순매도했다.

제이씨현시스템, 엔비디아 파트너사 수혜주 기대감에 40% 가까이 상승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은 제이씨현시스템으로 39.74% 오른 5960원을 기록했다.

제이씨현시스템은 PC부품 및 멀티미디어 주변기기, 통합배선 및 보안솔루션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회사가 엔비디아의 파트너사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엔비디아는 AI 열풍에서 비롯된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 확산으로 시가 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400달러를 웃돈 401.11달러까지 올랐다. 2일(현지시간)에는 393.2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DGP도 3자 업무협약(MOU) 체결로 35.26% 오른 67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31일 DGP, 엔지브이아이, CBI는 그린수소 및 수소연료 시스템 기반 사업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홈캐스트 32.41% △하인크코리아 32.32% △나무기술 32.21% △힘스 30.81% △프로스테믹스 30.19% 주가 상승률도 30%를 넘었다.

뉴인텍, 20% 넘게 하락…테라사이언스·하이소닉·피씨엘 등도 10% 넘게 빠져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큰 낙폭을 보인 종목은 뉴인텍으로 20.99% 내린 1999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인텍은 필름 커패시터 분야 전문기업이다. 뉴인텍은 지난 2일 351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시설자금으로 72억 원, 운영자금으로 278억 원을 각각 사용할 목적이다. 구주주 청약예정일은 8월 8~9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9월 1일이다.

테라사이언스(-15.42%), 하이소닉(-14.99%), 피씨엘(-14.86%) 등도 각각 10% 이상 하락했다. 테라사이언스는 바이오테크(암 전문 백신 개발), 부품소재(Fitting 압연소재생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유상증자 정정공시를 통해 납입일을 당초 지난달 30일에서 이달 29일로, 신주권교부예정일을 이달 6월 20일에서 다음 달 24일로 변경했다. 신주권상장예정일도 이달 21일에서 다음 달 25일로 늦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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