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재단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탄소발자국 줄이기 캠페인’을 11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풀무원재단이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한 개인의 일상 속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개인의 작은 실천으로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기획한 ‘풀무원줍깅 캠페인’의 일환이다. ‘줍깅’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기는 활동으로 ‘플로깅(Plogging, 스웨덴어로 이삭줍기를 의미하는 ‘플로카 웁’과 ‘조깅’을 합친 말)’에서 착안한 용어다.
캠페인은 세계 환경의 날인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신의 탄소배출 저감 활동 인증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를 달아 업로드하면 된다.
참가자 1인당 총 6.5kg 이상의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천 방법은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하기(1통 당 0.004kg)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나 머그잔 사용하기(개 당 0.011kg) △일주일에 하루 고기 없는 식사하기(한 끼 식사 당 3.64kg) △가까운 거리는 도보 혹은 자전거 이용하기(2km 기준 2.09kg) △비닐봉투나 종이쇼핑백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개 당 각각 0.003, 0.012kg) △쓰레기 줍기 및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하기(회 당 0.241kg) 등이 권장된다.
참여기간 동안 일상생활 속 실천을 통해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정성 가득한 인증을 올린 참여자 1명을 선정해 100% 리사이클 나일론 소재로 만든 파타고니아 토트백을 증정한다. 또 다양한 활동으로 탄소발자국 줄이기에 동참한 5명을 선정해 100% 리사이클 소재로 만든 파타고니아 힙색을 제공한다.
김지원 풀무원재단 사업담당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탄소발자국 줄이기 등 개인의 환경보호 동참을 독려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