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추돌 일러스트. (연합뉴스)
4일 오후 2시 43분경 공항철도 서울역 인근 청파로에서 70대 A 씨가 몰던 택시가 차량 4대와 보행자를 들이받아 10명이 다쳤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서대문 방향으로 달리던 택시가 앞서가던 차량 2대의 옆면을 들이받고 중앙선을 넘어 멈춰있던 차량 2대와 보행자 5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A 씨를 포함한 운전자 5명, 보행자 5명 등 총 10명이 다쳤다. 병원으로 이송된 3명 중 보행자 1명이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