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소스는 6일 계열사인 러시아 빈카사가 러시아연방정부 국가 매장량승인위원회로부터 승인 받은 원유 1만1427천톤(약 8340만배럴)에 대해 본격적으로 생산될 원유의 비축과 정제, 수송과 판매를 담당할 전문기업들과 관련계약을 체결하고, 생산원유를 판매할 수 있는 기반을 모두 확보했다고 밝혔다.
원유의 비축과 정제를 담당할 바쉬네프트(Bashneft) 정유공장과 정제된 제품의 수송을 전담할 트랜스네프트(Transneft)사와 각각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
테라리소스 관계자는 "바쉬네프트사의 정유공장은 빈카유전이 위치한 바쉬코르토스탄 공화국의 국영기업으로 빈카사가 본격적으로 생산할 원유의 비축과 정제를 담당할 예정이며, 빈카유전과 반경 2Km내에 위치해 수송비등의 비용이 절감되는 등 최상의 조건을 갖춘 정유공장이다"라고 설명했다.
테라리소스측은 지난달 대량 생산될 원유의 판매를 위해 테흐노스트로이마켓과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금번에 생산원유의 정제, 수송계약 등을 잇따라 체결해 성공적인 유전사업의 모든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