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원금의 80%를 보장해주는 상품인 '기은SG 지수연계 증권투자신탁 제34호(ELS-파생형)' 펀드를 이달 15일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펀드는 코스피(KOSPI)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만기 1년 상품이다. 투자기간 동안 기준지수 대비 20%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수익률 연 10%를 확정지급하고 20% 이상 하락해도 원금의 80%는 보장한다.
또한 기준지수대비 20%이상 하락한 이후 지수가 상승하면 지수상승률에 상승참여율 120%을 가산해 수익률을 계산하기 때문에 지수상승률보다 높은 수익률을 지급한다.
1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가능하고 운용사는 기은SG자산운용(주)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향후 1년간 주식시장이 큰 하락을 하더라도 원금의 80%를 보존하는 안정장치를 갖췄다"며 "주가가 20%이상 하락했다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경우엔 추가적인 고수익 달성이 가능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