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비스포크로 가전의 현재, 미래 선보일 것"

입력 2023-06-05 16: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일 '비스포크 라이프 2023' 앞두고 뉴스룸 기고문 통해 밝혀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제공=삼성전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제공=삼성전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이 5일 "비스포크의 핵심 가치인 지속가능성, 연결성, 디자인을 통해 일상에 편리함과 가치를 더하는 가전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7일 비스포크 글로벌 소개 행사 '비스포크 라이프 2023'을 앞두고 이날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을 통해 "삼성의 스마트폰과 TV, 다양한 가전제품들이 ‘스마트싱스(SmartThings)’라는 플랫폼 위에서 ‘하나로’ 연결돼 혁신적이면서도 통합된 경험을 제공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한 부회장은 올해 비스포크 라이프를 통해 삼성 가전이 지향하는 지속가능성, 연결성, 디자인을 통해 개개인이 추구하는 가치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제품의 개발부터 제조, 유통, 사용, 서비스, 그리고 폐기 등 제품의 전체 생애 주기에 걸쳐 탄소 배출을 감축하고 스마트싱스의 ‘AI 절약 모드’를 통해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에서 손쉽게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연내 65개국까지 확대적용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양 오염의 주요 원인이 되는 미세 플라스틱 배출을 줄이기 위해 글로벌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와 협력해 ‘미세플라스틱 저감 세탁 코스’뿐 아니라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를 출시해 고객들이 세탁 시 발생하는 유해한 미세 플라스틱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 부회장은 코로나19 펜데믹을 겪으면서 연결의 가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기, 기기와 기기, 기기와 네트워크가 서로 연결되는 초연결 시대가 진정으로 도래하고 있는 것"이라며 "스마트싱스를 통해 전 세계 2억700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더 쉽고 더 간편한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는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진화시켜 나감으로써 고객들에게 더 개인화되고 직관적이며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출시되는 모든 비스포크 신제품에는 와이파이(Wi-Fi) 기능을 탑재하고 강화된 녹스 보안기술도 적용한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비스포크가 추구하는 가치는 고객 개개인들이 자신만의 취향과 가치를 더 과감하게 드러낼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이라며 "가전제품의 패널 색상과 소재를 쉽게 교체할 수 있게 해 더 개인에게 맞출 수 있고 제품 전체를 교체하지 않고도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환경 친화적인 소비를 돕고자 한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34,000
    • -2.29%
    • 이더리움
    • 4,610,000
    • -4.16%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3.07%
    • 리플
    • 1,900
    • -7.32%
    • 솔라나
    • 318,400
    • -4.9%
    • 에이다
    • 1,281
    • -7.71%
    • 이오스
    • 1,085
    • -4.24%
    • 트론
    • 268
    • -2.9%
    • 스텔라루멘
    • 611
    • -13.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000
    • -3.7%
    • 체인링크
    • 23,880
    • -3.4%
    • 샌드박스
    • 846
    • -15.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