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위주의 정책자금 평가방식과 각종 사업의 복잡한 지원절차는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의 고질적인 애로사항중 하나다. 이에 중소기업청 간부들이 기업인들의 이같은 고질적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정책체험에 나선다.
중소기업청은 5월을 ‘정책체험의 달’로 정하고, 국·과장 등 간부직원들의 현장밀착 정책체험을 통해 정책방향을 보완하는 것은 물론 구체적인 지원절차나 신청서류까지 섬세하게 보완해 정책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책체험은 지속적인 정책개선에도 불구, 기업인들이 세세한 분야에서 애로를 호소해 오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심층적인 현장체험을 통해서만 해결이 가능하리라는 판단에서다.
중기청 관계자는 “정책체험은 연중 실시할 계획이며, 매월 1회 ‘체험성과 평가회’를 가져 직원들의 자발적인 경험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이번 체험을 통해 지원절차, 서류 등 계량화 할 수 있는 분야에서의 기업 부담을 20% 이상 완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