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중국 증시, 자금 유출 우려로 하락”

입력 2023-06-07 1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증시 추이 (출처=키움증권)
▲중국 증시 추이 (출처=키움증권)

7일 키움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가 위안화 약세에 따른 자금 유출 우려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6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1% 하락한 3195.3, 선전 종합지수는 1.7% 내린 1998.6을 기록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시는 위안화 고시 기준환율 7.1위안 돌파에 따른 자금 유출 우려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고시 기준환율은 달러 대비 7.1075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2% 절하됐다.

또한, 홍 연구원은 “최근 중국 대형 국유은행 예금 금리가 인하됐다”며 “위안화 일반 및 정기 예금 금리가 각각 5bp, 10bp 인하됐고, 5만 달러 이상 1년 정기예금 금리상한도 직전 최대 5%에서 4.3%로 내렸다”고 전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한 국유 대형 증권사가 IB부서 직원 기본급을 월 5000~1만 위안(약 91만~182만 원) 삭감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한편, 중국 경제시보는 ‘적정 시기에 1선 도시 부동산 구매 제한 개선 및 조정 필요’라는 논설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 부동산 업계는 현재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는 주택 수요 안정이며, 부동산 시장의 대폭 회복 가능성이 다소 낮다고 판단 중이다. 더불어 베이징, 상하이 일반 주택 판단 기준 정책 완화 여지가 존재한다고 평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53,000
    • -0.36%
    • 이더리움
    • 4,625,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679,500
    • +0%
    • 리플
    • 2,028
    • +18.18%
    • 솔라나
    • 355,500
    • -0.97%
    • 에이다
    • 1,385
    • +21.07%
    • 이오스
    • 1,036
    • +11.28%
    • 트론
    • 284
    • +2.16%
    • 스텔라루멘
    • 472
    • +3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50
    • -2.39%
    • 체인링크
    • 22,990
    • +10.53%
    • 샌드박스
    • 518
    • +7.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