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5월 수출 7.5% 감소…3개월 만에 마이너스

입력 2023-06-07 17: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문가 예상치 1.8% 크게 밑돌아
수입도 4.5% 줄어
중국 경제 회복 속도 느려져
블룸버그 “중국 수출 올해 계속 감소할 것”

▲2023년 1월 16일 중국 톈진항에서 크레인이 선적 컨테이너를 들어올리고 있다. 톈진(중국)/AP뉴시스
▲2023년 1월 16일 중국 톈진항에서 크레인이 선적 컨테이너를 들어올리고 있다. 톈진(중국)/AP뉴시스
5월 중국 수출이 예상보다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중국의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세관)는 이날 5월 중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7.5% 감소한 2840억 달러(약 370조40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측한 중간치인 1.8% 감소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3개월 만이다. 앞서 3월과 4월 수출은 전년 대비 각각 14.8%, 8.5% 증가했다.

수출은 대부분 지역에서 감소했다. 특히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프랑스, 이탈리아를 대상으로 한 수출이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수입은 4.5% 줄어든 2177억 달러를 기록해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8% 감소를 밑돌았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 흑자는 658억 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초 중국의 수출 확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해지 후 경제 회복을 뒷받침하는 증거였다. 하지만 최근 데이터는 회복에 대한 기대와 반대로 가고 있다. 중국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8을 기록해 2개월 연속 50을 밑돌았다. 50 미만은 경기 위축을 뜻한다. 월간 주택 판매액도 두 달 연속 전월 대비 감소했다.

블룸버그는 “경제학자들은 중국의 수출이 올해 내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경제 부양을 위해) 중국 인민은행이 몇 달 안에 은행 지급준비율을 인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반도체 덕에 3월 중순 수출 50% 늘었지만⋯'중동 리스크' 먹구름
  • 해외로 향하던 자금, 다시 美로…전쟁이 바꾼 투자 지도
  • 2분기 전기료 동결⋯연료비조정단가 '+5원' 유지
  • 美 정치매체 "트럼프, 이란과 잠재적 평화회담 추진⋯6대 요구안 마련"
  • [뉴욕 인사이트] 이란 전쟁ㆍ연준 위원들 연설 주목
  • 변동성 커진 코스피, 빚투 33조 다시 최대…공매도 실탄 154조
  • “보증금 10억에도 대기 1년”…‘도심형 서비스 주거’ 뜬다 [도심 상륙한 ‘실버 주택’①]
  • 월요일 쌀쌀한 출근길…한낮은 '포근' 미세먼지 '나쁨'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3.23 12: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420,000
    • -1.62%
    • 이더리움
    • 3,089,000
    • -2.77%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1.08%
    • 리플
    • 2,075
    • -2.63%
    • 솔라나
    • 130,000
    • -2.4%
    • 에이다
    • 377
    • -3.08%
    • 트론
    • 466
    • +0.43%
    • 스텔라루멘
    • 235
    • -4.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050
    • -1.45%
    • 체인링크
    • 13,080
    • -2.39%
    • 샌드박스
    • 117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