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원, '주식 가압류' 새엄마 박상아 향해 "드리고 싶어도 가진 게 없다"

입력 2023-06-08 06: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우원 씨 (연합뉴스)
▲전우원 씨 (연합뉴스)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27) 씨가 본인 명의의 비상장 주식이 새어머니인 박상아(51) 씨로부터 가압류된 것에 대해 "드리고 싶어도 가진 게 없다"고 밝혔다.

전 씨는 7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웨어밸리' 비상장 주식이 박 씨로부터 가압류가 된 부분에 입을 열었다.

가압류가 법원에서 인용된 데 대해 그는 "저는 외가 쪽, 친가 쪽 그리고 제 친형 등 모든 분과 연락이 끊겼기 때문에 그분들이 무엇을 하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앞서 박 씨가 전 씨를 상대로 법원에 낸 약 4억8232만 원 규모의 웨어밸리 주식 가압류 신청이 인용됐다. 이에 따라 전 씨는 자신이 보유한 웨어밸리 주식을 임의로 매각·처분할 수 없게 됐다.

웨어밸리는 전두환 일가 비자금의 통로로 지목된 IT 업체다. 전 전 대통령 차남이자 전 씨의 아버지인 전재용 씨가 2001년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씨는 해당 주식의 지분율 약 7%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 씨는 이어 "제일 무서운 건 이상하게 말했다고 그걸 이용해 나에게 무슨 소송을 걸까 봐"라면서 "제가 보기엔 상환 약정서도 논리적으로 앞뒤가 안 맞는 부분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또 전 씨는 "(약정서에 주식을) '매각해서'라고 나와 있는데 매각하지 않았고, 오산시 세금을 갚아주고 신용불량자 해결을 전제로 했는데 그것도 지켜지지 않았다"며 "약정서 자체도 답답하고 제대로 된 금액도 적혀 있지 않아서 당황스럽다. 하지만 별로 억울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제 취지는 딱 하나다. 더는 피해받고 싶지 않다"며 "(박 씨 측에서) 제시하는 근거나 상환 약정서에 따라 다 드리고 싶어도 가진 게 없다. 5억이고 1억이고, 1000만 원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제 제 돈 제가 벌어서 인생을 살아야 하니까 이 주식을 갖고 싶은 마음이 추호도 없다"며 "그분들이 안 가진다고 해도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제 인생에서 없애 버리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휘발유값 1900원 돌파...휘발윳값 2000원 시대 오나
  • 중동리스크에 韓경제성장률 위태...OECD 시작으로 줄하향 조짐
  • 주담대 고정금리 3년5개월만에 7% 뚫었다…영끌족 이자 '경고등'
  • 중동전쟁 한 달…시총 지형도 바뀌었다, 방산 뜨고 車·조선 밀려
  • 이란, 사우디 내 美 공군기지 공습…15명 부상·급유기 파손
  • 호텔업계, 봄바람 난 고객 잡기...벚꽃·야외 나들이에 제격인 ‘와인·맥주 페어’
  • 롯데케미칼, 석유화학 사업재편 본격화…대산공장 분할 후 합병 진행
  • 식당 매출 5년새 41% 늘었지만…식재료비·인건비에 수익은 줄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3.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200,000
    • -0.39%
    • 이더리움
    • 3,032,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4.58%
    • 리플
    • 2,016
    • -1.71%
    • 솔라나
    • 124,700
    • -1.73%
    • 에이다
    • 368
    • -3.66%
    • 트론
    • 485
    • +1.25%
    • 스텔라루멘
    • 25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30
    • -1.39%
    • 체인링크
    • 12,800
    • -2.36%
    • 샌드박스
    • 110
    • -2.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