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 (연합뉴스)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만12세 이하 아동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올해 공모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303점에 비해 약 200점 많은 495점이 최종 접수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아이돌봄서비스를 ‘큰 산, 비빌 언덕, 버팀목, 방패, 동아줄’ 등에 빗대며 아이돌봄서비스가 자녀 출산과 육아에 큰 도움이 됐다는 이용자들의 경험담이 다수 소개됐다.
가족 간 돈독해진 사랑, 자녀와 부모 모두의 성장, 삶에 대한 긍정 등 아이돌봄서비스가 가져온 따뜻한 변화의 사례가 다수 소개됐다는 평가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수기는 아이돌봄서비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사례집으로도 제작돼 전국 서비스제공기관 등에도 배포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1월 개최될 전국 ‘아이돌봄지원사업 소통의 날’ 행사에서 공모전 수상자들에게 여성가족부 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하는 것은 국가적 책무”라며 “여성가족부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아이돌봄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젊은 세대가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