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증시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만7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6일 항셍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46%, 404.49P 상승한 1만6834.57로 종료됐다.
전일 미국증시 하락 영향으로 소폭 내림세로 출발한 항셍지수는 저가 매수세 유입과 함께 은행株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전환했다.
한국 해외펀드가 많이 투자하는 홍콩H지수는 1.54%, 148.13P 오른 9750.21로 장을 마쳤다.
평안보험(+2.93%), 공상은행(+2.83%), 인민재산보험(+2.47%)등 금융株들이 대부분 올랐다.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지분매각 소식에 건설은행(-0.42%)은 하락했다.
이밖에 국제항공(2.17%), 마안산철강(+2.37%), 중국알루미늄(+3.97%), 차이나텔레콤(+2.07%) 등 전업종이 고르게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