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적극행정 유공자 포상…김형태 우크라이나 대사 등 21명ㆍ5개 단체

입력 2023-06-08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적극행정 유공 포상 주요 대상자. (국무조정실)
▲적극행정 유공 포상 주요 대상자. (국무조정실)
정부가 미사일과 시가전을 뚫고 우크라이나 교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킨 주우크라이나대한민국대사관 김형태 대사 등 21명, 5개 단체에 적극행정 유공자 포상을 수여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3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 수여식을 열고 훈장 수여자 2명 등 총 8명(단체 1점 포함)에게 직접 포상을 수여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포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적극적ㆍ선제적 업무를 수행해 국민의 생명 보호, 규제개혁, 디지털 혁신 등 국민을 위해 성과를 낸 공직자와 단체를 선정했다.

우선 홍조 근정훈장은 미사일과 시가전을 뚫고 우크라이나 교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재외국민 보호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주우크라이나대한민국대사관 김형태 대사가 받았다.

또 녹조 근정훈장은 전국 온실현황 및 에너지 사용현황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폐열을 온실 온수로 활용하는 등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농림축산식품부 최은철 사무관, 9년간 탈세와의 전쟁을 통해 수십억 원의 세원을 찾고 관련 제도까지 개선한 울산광역시 조해진 사무관이 받았다.

또 근정포장은 초고가 소아 희귀질환 치료제를 신속하게 건강보험 급여화하고 치료효과 기반 환급계약을 체결해 소아 희귀 환자의 치료권 보장 및 약품비 지출 효율화를 달성한 공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박종형 부장 등 5명이 선정됐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행정을 통해 실질적 성과 창출에 크게 기여한 공직자에게 대통령표창ㆍ국무총리표창을 수여했다.

대통령표창은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최종 등재하는 데 공을 세운 충청남도 이경석 사무관 등 4명과 화재 피해를 입은 사회취약계층에게 도내 기업들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화재주택 수리ㆍ복구, 긴급생활비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 전라북도 외 1개 단체에게 영예가 주어졌다.

국무총리표창은 저항성 벼 ‘참동진’ 개발ㆍ보급으로 병(病) 피해 확산 방지에 기여한 농촌진흥청 박현수 연구사 등 5명과 전국 최초 가로등형 전기차 급속 충전기 및 공영버스 차고지에 햇빛발전소를 설치한 경기도 수원시 외 2개 단체에게 주어졌다.

한 총리는 "앞으로도 적극행정 성과에 상응하는 파격적인 승진이나 보수상 혜택(인센티브) 등 인사상의 특전을 반드시 부여해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지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63,000
    • -4.64%
    • 이더리움
    • 4,637,000
    • -3.32%
    • 비트코인 캐시
    • 675,500
    • -6.31%
    • 리플
    • 1,866
    • -8.62%
    • 솔라나
    • 318,300
    • -8.27%
    • 에이다
    • 1,260
    • -12.86%
    • 이오스
    • 1,103
    • -4.91%
    • 트론
    • 265
    • -8.93%
    • 스텔라루멘
    • 616
    • -13.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450
    • -6.61%
    • 체인링크
    • 23,250
    • -9.71%
    • 샌드박스
    • 872
    • -14.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