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실, 휴가철 교통기반 시설 사이버공격 대응태세 점검

입력 2023-06-08 15: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휴가철을 앞두고 교통 분야 사이버 공격 대비 기관별 대응 태세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휴가철을 앞두고 교통 분야 사이버 공격 대비 기관별 대응 태세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교통 분야에 대한 사이버공격에 대비해 기관별 대응태세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공항·항만·철도 등 교통 기반시설 이용이 폭증하는 휴가철을 노린 사이버공격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상황에 대비해 범정부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태세를 점검하는데 중점을 뒀다. 회의에는 교통 관련 핵심기관인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부산항만공사와 유관기관인 국가정보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검찰청, 경찰청,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 등이 참석했다.

조 실장은 회의에서 "사람의 혈관과 같은 교통이 마비될 경우, 사람의 혈류가 막히는 것과 같기 때문에 국민 생활은 물론 국가안보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며 "각급 기관이 선제적으로 대응 태세를 철저히 점검 유지하고, 최악의 상황에서도 교통 기반시설을 최단 시간 내 정상화가 가능하도록 강력한 '복원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교통 분야 사이버안보 점검회의는 4월 12일 열린 에너지 분야 기반시설 점검회의에 연이어 진행된 것으로, 국가안보실은 향후에도 국민생활, 국가 경제와 직결되는 주요 기반시설 보호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점검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2: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76,000
    • -2.47%
    • 이더리움
    • 4,779,000
    • +3.4%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0.93%
    • 리플
    • 2,024
    • +5.42%
    • 솔라나
    • 331,200
    • -4.22%
    • 에이다
    • 1,355
    • -1.38%
    • 이오스
    • 1,145
    • +0.88%
    • 트론
    • 277
    • -3.82%
    • 스텔라루멘
    • 710
    • +0.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00
    • -0.21%
    • 체인링크
    • 24,440
    • +1.08%
    • 샌드박스
    • 914
    • -20.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