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리특위 자문위 “16일 김남국 소명 들어볼 것”

입력 2023-06-08 1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문위 “8일 소명 요청 문서 보낼 예정”
“활동 기한 연장 생각은 없어”
“외부 인력 투입은 소명 내용 따라 정해질 것”

▲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내 윤리심사자문위원회(자문위)가 열리고 있다. 자문위는 이날 회의에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징계안에 대한 첫 심사를 진행한다. (연합뉴스)
▲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내 윤리심사자문위원회(자문위)가 열리고 있다. 자문위는 이날 회의에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징계안에 대한 첫 심사를 진행한다. (연합뉴스)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거액의 가상자산(암호화폐) 보유‧투기 논란 관련 징계안을 심사하는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자문위원회가 16일 김 의원의 소명을 들어보기로 했다.

8일 오후 5시 자문위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 의원 징계안 관련 첫 회의를 열고 향후 일정과 추가 인력 투입 여부 등 기본적인 자문위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는 비공개로 한시간가량 진행됐다.

유재풍 자문위원장은 회의를 마친 뒤 “16일 오후 7시에 다시 모여 자문위 회의를 하기로 했고, 김 의원이 응하겠다고 하면 그날 그를 불러 소명을 들어볼 것”이라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내일(8일) 김 의원에게 절차에 따라 소명을 요청하는 서식을 보낼 예정”이라며 “김 의원이 16일에 오겠다고 하면 같이 얘기를 들어보고, 그전에 소명서를 낼 것이고”라고 설명했다.

자문위는 윤리특위가 30일로 합의했던 활동 기한을 연장할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유 위원장은 활동 기한 연장 논의가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연장할 생각은 없다. 정해진 기한대로 29일까지 저희 의견을 내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추가 인력 투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김 의원이 소명하는 내용을 보고 필요하면 모시게 될 것”이라며 가상자산 전문가를 고려하는지와 관련해선 “검토중에 있다”고만 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자문위에서) 출석 요청이나, 다른 요청사항이 있거나, 소명이 필요한 것은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료를 제출한 게 있냐는 물음에는 “그런 것(요구)은 없었다”며 “오늘 (자문위) 회의에서 방향을 잡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45,000
    • -0.62%
    • 이더리움
    • 4,034,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493,200
    • -2.72%
    • 리플
    • 4,082
    • -2.51%
    • 솔라나
    • 285,900
    • -2.76%
    • 에이다
    • 1,159
    • -2.69%
    • 이오스
    • 948
    • -4.24%
    • 트론
    • 367
    • +3.09%
    • 스텔라루멘
    • 515
    • -3.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300
    • -0.25%
    • 체인링크
    • 28,180
    • -1.54%
    • 샌드박스
    • 590
    • -2.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