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코로나19 DNA·mRNA 백신 교차접종 임상 결과 국제 학술지 게재

입력 2023-06-09 0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원생명과학은 개발 중인 코로나19 DNA백신(GLS-5310) 기초 접종 후 mRNA 백신 추가접종에 대한 임상 결과를 감염 및 백신분야에 있어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백신(Vaccine, 저자 Kim WJ, Roberts CC 등)’에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게재된 논문 제목은 ‘Immune response enhancement with GLS-5310 primary vaccine against SARS-CoV-2 followed by administration of an mRNA vaccine heterologous boost’이며, 해당 연구에서 GLS-5310의 임상 1상 연구(NCT04673149)에 참여한 임상시험대상자들의 장기추적 관찰 기간 선택적으로 mRNA 백신을 추가접종한 대상자들로부터 항체 및 T 세포 반응 분석이 진행됐다.

회사측은 임상시험 결과, GLS-5310 접종 후 mRNA백신을 추가접종 시, 평가된 결합항체 기하평균역가(GMT)는 1187배, 중화항체 기하평균역가(GMT)는 110배 증가했으며, 유도된 T세포 면역반응은 2.9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결과는 추가접종으로 사용된mRNA백신 종류와 무관하다.

GLS-5310은 SARS-CoV-2 스파이크(S) 단백질과 바이러스 복제 및 발병에 중요한 단백질인 ORF3a를 타깃으로 하며, 자체 개발 흡인작용 피내 접종기 진덤(GeneDerm)을 이용한 DNA 백신으로, 한국에서 임상 1/2a 상을, 미국에서 부스터 샷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

1월 국제감염질환저널에 게재된 임상1상 결과를 통해 GLS-5310의 내약성, 안전성, 및 1년간 안정적으로 지속되는 면역반응과 효능이 입증된 바 있으며, 차세대 DNA백신 접종 플랫폼으로서 진덤의 임상적 적용 가능성이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현재 한국에서 임상1/2a 상 시험 종료 후 최종분석 중이라고 강조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에도 팬데믹에 대한 위험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신종 감염병 핵산 기반 백신 개발 역량을 보유한 우리 회사의 차별화된 코로나19 부스터 백신 및 DNA 백신 전달 플랫폼 진덤은 코로나 19를 포함한 미래 신종 감염병 대유행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으로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4: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000,000
    • +0.57%
    • 이더리움
    • 4,730,000
    • +7.62%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4.16%
    • 리플
    • 1,934
    • +23.74%
    • 솔라나
    • 366,000
    • +8.06%
    • 에이다
    • 1,233
    • +10.98%
    • 이오스
    • 968
    • +5.45%
    • 트론
    • 280
    • +0.72%
    • 스텔라루멘
    • 394
    • +17.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00
    • -10.76%
    • 체인링크
    • 21,370
    • +3.89%
    • 샌드박스
    • 494
    • +2.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