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월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와의 간담회에서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에게 예산안편성 전 소상공인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오세희 대표와 간담회를 하고 "최근 소상공인 카드매출 증가 및 소상공인 체감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상승 등 지표상으로는 코로나 충격에서 상당 부분 회복한 모습이나 소상공인 영업에 있어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의 완전한 회복을 정책 우선순위에 두고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오세희 회장은 "그간 정부의 적극적인 소상공인 지원정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당수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은 녹록치 않다"며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부담 경감, 소상공인에 대한 교육훈련 강화, 소상공인 매출 촉진방안 마련 등을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불확실한 경제여건 아래에서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경영 애로를 청취하고 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해 내년도 예산안 및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됐다.